동네 도로는 그럭저럭 다니는데 고속도로가 문제였어요. 합류 구간에서 가속하면서 끼어드는 게 진짜 공포 그 자체였거든요.
작년에 혼자 고속도로 타다가 합류 못 해서 갓길에 멈춘 적이 있었습니다 ㅠㅠ 뒤에서 트럭이 경적 울리는데 눈물 나더라고요.
그 뒤로 고속도로는 아예 안 탔어요. 근데 시댁이 파주라서 주말마다 자유로 타야 하거든요. 맨날 남편한테 부탁하기도 미안하고요.
네이버에서 일산운전연수 검색하다가 빵빵드라이브 찾았어요. 고속도로 연수도 해주신다고 해서 바로 예약했습니다.

강사님이 일산까지 와주셨어요. 첫인상이 되게 차분하신 분이었는데 '고속도로 무서우신 분 많아요 걱정 마세요' 하시더라고요.
1일차에는 고속도로 바로 안 가고 일산 킨텍스 앞 큰 도로에서 속도 내는 연습부터 했어요. 시속 80까지 올려보는 거였는데 처음엔 60 넘으니까 무서웠습니다.
강사님이 '속도계 보지 말고 앞만 보세요' 하시는 게 진짜 도움 됐어요. 속도계 보면 더 무섭거든요.
2일차에 드디어 자유로에 올랐습니다. 합류 구간 들어가기 전에 강사님이 가속 차선에서 뭘 해야 하는지 미리 설명해주셨어요.
'가속 차선에서 80까지 올리고, 사이드미러 보고, 빈 틈 있으면 들어가는 거예요. 내가 옆에서 같이 보고 있을게요.' 이렇게요.

첫 합류 때 진짜 심장 터지는 줄 알았어요. 근데 강사님이 '지금 들어가세요!' 하시는 타이밍에 핸들 꺾으니까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들어갔습니다.
그날 합류를 네 번 연습했어요. 자유로 타고 파주 방면으로 갔다가 나와서 다시 합류하고 이런 식으로요. 세 번째부터는 좀 감이 왔습니다.
3일차에는 오전 10시에 수업했는데 차가 좀 많았어요. 강사님이 일부러 차 많은 시간에 잡으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실전이랑 비슷하게 연습하려고요.
이날은 자유로뿐만 아니라 일산 IC에서 경의중앙선 쪽 국도로도 나가봤어요.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차선 변경하면서 달리는 것도 연습했습니다.

솔직히 트럭이 옆으로 지나갈 때는 아직도 좀 무서웠어요. 근데 강사님이 '무서우면 속도 좀 줄여서 트럭 먼저 보내세요' 하셔서 그렇게 했더니 괜찮더라고요.
4일차 마지막 날은 일산에서 파주 시댁까지 실제로 가보는 코스로 했어요. 자유로 타고 한 번에 간 건 처음이었습니다.
도착했을 때 강사님이 '이제 혼자서도 오실 수 있겠네요' 하시는데 진짜 뿌듯했어요.
지금은 주말마다 혼자 시댁 다녀옵니다. 합류할 때 여전히 긴장은 되는데 예전처럼 패닉 오는 건 없어요.
고속도로나 자유로 합류가 무서운 분들 진짜 도로 연수 한번 받아보세요. 혼자 유튜브 보고 하는 거랑 옆에 전문가 있는 거랑 완전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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