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면서 제일 무서운 게 비보호 좌회전이었어요. 맞은편 차가 오는데 언제 꺾어야 하는지 모르겠고 괜히 갔다가 사고 날 것 같고..
한번은 비보호 좌회전에서 5분 넘게 기다린 적 있어요. 뒤에 차가 일곱 대 밀렸는데 경적 소리에 울면서 겨우 돌았습니다 ㅠㅠ
그 뒤로 좌회전 있는 길은 피하고 우회전만 해서 돌아가거나 유턴 가능한 곳을 찾아다녔어요. 네비가 좌회전 안내하면 그냥 직진해버리고요.
이러다간 평생 이렇게 살겠다 싶어서 연수를 알아봤어요. 일산에서 방문 연수 해주는 빵빵드라이브 예약했습니다.

강사님한테 비보호 좌회전이 제일 무섭다고 했더니 '그 부분 집중적으로 연습할게요' 하시더라고요.
1일차에는 먼저 일산 마두역 쪽 도로에서 신호 있는 좌회전부터 연습했어요. 화살표 신호에 좌회전하는 건 그나마 괜찮았거든요.
강사님이 좌회전할 때 핸들 꺾는 타이밍이랑 속도 조절법을 알려주셨어요. '교차로 중앙까지 천천히 들어가서 핸들 꺾으세요. 급하게 돌지 마세요' 이렇게요.
신호 좌회전을 일곱 번 했습니다. 같은 교차로를 빙글빙글 돌면서요 ㅋㅋ 강사님이 '좌회전은 반복이 답이에요' 하셔서 계속 돌았어요.
2일차에 드디어 비보호 좌회전을 했어요. 일산 백석동 쪽에 비보호 좌회전 교차로가 있었는데 가기 전부터 손이 떨렸습니다.

강사님이 핵심을 딱 알려주셨어요. '맞은편 차가 멀리서 올 때 속도를 봐요. 저 차가 여기 오기 전에 내가 돌 수 있으면 가는 거예요. 확신 없으면 안 가면 돼요.'
이게 진짜 중요한 말이었어요. '확신 없으면 안 가면 된다.' 이 말 듣고 마음이 좀 편해졌거든요. 꼭 가야 하는 게 아니니까요.
첫 시도에서 못 갔어요. 맞은편 차가 계속 와서요. 강사님이 '괜찮아요 신호 한 번 더 기다리면 돼요' 하시니까 조급함이 좀 사라졌습니다.
두 번째 신호에서 맞은편 차 끊기는 타이밍에 '지금이요!' 하셔서 돌았는데 성공했어요. 아 그때 기분이 진짜 좋았습니다.
3일차에는 일산 시내 여기저기 비보호 좌회전 있는 교차로를 돌아다녔어요. 강사님이 코스를 짜오셨더라고요. 비보호 좌회전 다섯 군데 포함된 코스요.

다섯 군데 중에 네 군데는 제가 판단해서 돌았고 한 군데는 차가 너무 많아서 포기하고 직진했어요. 강사님이 '포기하는 것도 실력이에요' 하셔서 ㅋㅋ
4일차 마지막 날은 전체 복습이었는데 비보호 좌회전 세 번 포함해서 일산에서 파주 방면까지 갔다 왔습니다.
세 번 다 제 판단으로 돌았어요. 한 번은 좀 아슬아슬했는데 강사님이 '지금 충분했어요' 하시니까 안심됐습니다.
지금은 비보호 좌회전 피하지 않아요. 확신 없으면 한 신호 더 기다리고 여유 있을 때 가면 된다는 걸 알게 됐거든요.
네비가 좌회전 안내해도 이제 직진 안 해요 ㅋㅋ 빵빵드라이브 강사님 덕분에 진짜 운전이 편해졌습니다. 좌회전 공포 있으신 분들 연수 받으면 확실히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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